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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독도함서, 통영서, 부산에서 입소문 시사회

영화 ‘한산: 용의 출현’(한산)이 독도, 통영 등지에서 이색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산’은 22일 오후 국내 최대 규모의 해군 함정인 독도함에서 함상 시사회를 가졌다. 이번 시사회는 한산 대첩 43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하게 가진 자리였다. 시사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군 함정인 독도함에서 700여 명의 국군 장병들과 관객들이 함께 했다. 특히 김한민 감독과 박해일, 변요한 등이 직접 독도함에 탑승해 국군 장병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기도. 김한민 감독은 “영화 개봉 전 독도함에서 배우들과 시사회를 가져서 하늘의 천운이고 장병들과 함께해서 감격스럽다”며 소감을 나눴다. 이순신 장군 역의 박해일은 “해군 장병분들과 독도함이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한산’을 통해 이순신 장군 기운을 듬뿍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왜군 역할의 변요한은 “영화가 정말 재미있으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대인사 말미 감독과 배우, 700명의 장병들은 “우리의 바다는 우리가 지킨다!”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무대 인사 후 국군 장병들과 영화를 함께 관람했다. 2시간 9분 동안의 상영이 끝난 후 700여 명의 국군 장병들은 환호와 기립박수를 쏟아냈다. ‘한산’ 팀은 23일에는 통영과 부산을 돌며 입소문 시사회를 개최했다. 한산대첩 승리의 현장에서 진행된 통영 무대인사에서 박해일은 “통영의 관심과 시사 관람에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부산에서는 영화의전당 야외 상영관에서 부산 시민 약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시사회가 진행됐다. 시사회를 통한 입소문 덕분인지 ‘한산’이 전체 예매율 1위를 올랐다. ‘한산’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서 사전 예매량 11만8676장(24일 오전 9시 30분 기준)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최근 4년 간 최단 기간 사전 예매량 10만장 돌파 및 역대 최고 흥행작인 전작 ‘명량’(2014년)의 예매 기록도 이미 가뿐히 넘었다.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다. 27일 개봉.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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